치매보호자번아웃 #돌봄우울증 #간병번아웃 #치매가족지칠때 #며느리간병 #가족요양보호사 #치매12년차 #보호자마음챙김 #치매가족이야기 #며느리일기 #돌봄일기 #메모리가드 #회복아닌동행 #보호자정신과 #치매보호자우울증1 둘째 손목에 깁스를 한 날, 치매 어머님을 12년 모신 며느리는 왜 울었을까 응급실에서 깁스를 하고 나오던 길오래전, 둘째가 농구를 하다가 손목 뼈에 금이 간적이 있어요며칠 지켜보다가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응급실로 갔습니다. X-ray를 찍고, 깁스를 하고, 처방전을 받고. 의사 선생님이 둘째 어깨를 토닥이며 그러시더라고요."6주만 잘 보호하면 깨끗하게 붙습니다." 6주.그 단어가 그렇게 마음 편하게 들렸던 적이 없었어요. 둘째는 깁스를 한 팔을 들어 보이며 "엄마, 이거 색깔 좀 멋있지여?" 하고 농담까지 하더라고요. 다행이었어요. 정말 다행이었습니다.응급실에서 차로 돌아오는 길, 운전대를 잡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라고요.둘째가 옆에서 "엄마 왜 울어? 나 괜찮아"라고 하는데, 저도 제가 왜 우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"엄마가 걱정돼서 그래" 했어요.그날 밤 침대에 누워서야.. 2026. 5. 12. 이전 1 다음